북두칠성과 단명소년(北斗七星과 短命少年)
얼마 살지 못할 팔자를 타고난 소년이 북두칠성에게 빌어서, 그 덕택으로 오래 살게 되었다는 내용의 설화. # 내용
신이담(神異譚)에 속하며, ‘남두칠성과 단명소년’이라고도 한다. 중국 진(晉)나라 때 간보(干寶)의 『수신기(搜神記)』 권1에 관로(管輅)의 이야기로 실려 있으며,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지역에서 구전되고 있다.
옛날 어떤 사람이 외아들을 두었는데, 하루는 지나가던 중이 그 아이의 상을 보고는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 하였다. 부모가 살릴 방도를 간절히 물으니, 그 중은 산 위에서 바둑을 두는 두 노인을 찾아가 부탁해 ...